얼마 전에 구매한 무엿 몇 일 복용한 후기 함 올려 봅니다.

예상 했던 것 보다 훨씬 약성이 강했습니다.

처음에 차숫갈로 한번 먹어 보았는데 전에 다른 것과 맛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많이 쓰더군요

그런데 지금까지 제대로 만든 원방 무엿이 없었기에

오히려 이 맛이 원래 원방 무엿 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침 감기에 걸려 영신해독탕 먹고 많이 좋아 졌다고 생각해서 환기 시킨다고

창문을 오래 열어 둔 탓인지 다음날 아침 눈을 떠니깐 기침도 다시 심해지고

가래가 목에 꽉 차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참고로 전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면 한달이나 그 이상을 진짜 억수로 고생 해야 됩니다.

배에 힘이 안들어 가기 때문에 가래를 한번에 끌어 올리지 못해 이넘의 가래가 기도를 자꾸 막아서 위험 하기도 하구요...

암튼 아침부터 가래가 나오길래 이젠 죽었구나 생각하다 전날 받은 무엿을 먹어 보기로 하고

밥 숫가락으로 한 숫갈씩 생강차에 타서 아침, 점심 저녘에 한번 씩 하루 세 번을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날 바로 가래가 멎더군요.

일시적으로 가래가 한번 나온 것 뿐인지 아님 무엿 덕분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무엿을 먹은 후로 가래가 생길 듯 말 듯 하다가 완전히 생기지 않는걸 보면

분명 무엿의 효과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엿 복용 이틀째 날 평상시와 달리 편안하게 변을 보았고 (변비가 있어서리...ㅎ)

삼일째 날에는 세 번의 변을 시원하게 보았습니다.

무엿의 약성이 너무 강한가 보다 싶어 하루를 쉬었다가

다음날 부터는 밥 숟가락 보다 조금 작은 숟가락으로 세 번을 먹었는데

그날도 밤에 변을 보았어요.

아직도 약성이 강한가 해서 다시 하루를 쉬고 오늘 부터는 아침, 저녘 하루 두번으로 줄였어요...

설사나 이런 것이 아닌 배가 많이 편안하면서 아주 쉽게 변을 보게 되었다는....

지지님께 말씀 드렸더니 무엿이 폐를 좋게 하니 폐와 연관된 대장을 좋게 해서

변을 잘 보게 되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잠을 잘 자게 되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평소엔 밤에 주위에서 떠들거나 TV를 틀어 놓으면 잠을 잘 잘수 없었는데

무엿을 먹은 후로는 잠을 청하면 짧은 시간 안에 숙면으로 바로 들어가서 넘 좋습니다.

지금은 감기도 다 나은 것 같구요.

제 몸 상태가 보통 사람들과는 많이 달라 딱히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저 나름으로는 너무나 좋은 효능을 체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