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는 미생물이 만들어 낸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단백질)의 조합체로 이루어진 생체 활성물질로써 미생물을 포함한 모든 동식물의 생명체 안에 존재하며 그 생물체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학반응을 촉매하고 제어합니다. 영어로는 엔자임(enzyme)이라고 하며 어원은『효모 안에 있다(in yeast)』라는 뜻입니다.

 효소는 어느 한 곳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생체 내의 모든 장기와 혈관ㆍ조직과 세포에서 생성되며 비타민ㆍ미네랄ㆍ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빠른 속도로 반응하여 생체 내의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합니다. 효소가 우리 몸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은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1. 효소는 소화 흡수 분해작용에 관여한다

2. 효소의 인체정화기능

3. 효소섭취 기간 중 건강한 세포의 발육이 촉진된다.

4. 정자와 난자의 수정, 호르몬 분비, 비타민 DNA 면역물질 등의 합성에 관여한다. ]

5. 뼈와 신경세포에 인을 첨가하고, 적혈구에 철 성분을 결합시키며 호흡을 도와주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요산을 형성하고, 비만과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관여한다.

6. 효소식품의 섭취는 소화계통기관, 동화계통기관, 보호기관에 생리적인 휴식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므로 스스로를 돌보는 가장 쉬운 자가치유법이 될 것이다

효소는 태아의 수정ㆍ잉태에서부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성장ㆍ발육ㆍ유지ㆍ소멸에 이르는 인체의 모든 대사활동을 촉진시키는 촉매제로써, 또는 생명을 영위하는 에너지의 근원으로써 효소의 작용이 없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한 순간이라도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음은 물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효소의 작용이 없다면 세포가 만들어지지를 않고 정자가 난자에 들어 갈 수가 없으며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되지를 않고 어떤 질병도 치유되지를 않으며 심지어 병원에서 하고 있는 각종 혈액검사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내에 효소가 충분하면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어 수명은 길어지고 효소가 부족하면 질병에 취약하게 되어 노화는 빨라지고 수명은 짧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는 효소이지만 정작 효소의 크기는 보통 5~20㎚(나노미터, 1㎚=100만분의 1㎜)로 대장균(2,000㎚) 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수명도 그리 길지가 않아 짧은 것은 몇 시간, 긴 것이라야 수십 일(평균 1주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여『카탈라아제』라는 효소 한 개가 1초에 90,000개의 활성산소를 분해한다고 합니다.

 이 방대한 일을 하는 작은 일꾼을 자동차에 비유를 해 봤을 때 7대 영양소 중에서 당질ㆍ단백질ㆍ지방질이 휘발유에 해당이 된다면 비타민ㆍ미네랄ㆍ섬유질은 윤활유에 해당이 되며 효소는 배터리에 해당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연소에 비유를 했을 때는 당질ㆍ단백질ㆍ지방질이 장작에 해당이 된다면 비타민ㆍ미네랄ㆍ섬유질은 불쏘시개에 해당이 되며 효소는 불씨(라이터)에 해당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자동차에 배터리가 없으면 시동을 걸 수가 없고 아무리 장작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도 라이터가 없으면 장작에 불을 피울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 인체에도 당질ㆍ단백질ㆍ지방질만 공급해 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ㆍ미네랄ㆍ섬유질ㆍ효소도 충분히 공급해 주어 영양의 균형이 맞아야 에너지 대사가 왕성해지는 것입니다.